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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인정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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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받고자 하는 욕망은 나의 것이 아닌 타인의 욕망일 뿐이다." - 라캉 -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불사르고 자기에게 벅차다 싶을 정도로 힘든 작업에 뛰어들려면 안이하고 일시적인 인정 게임에서 거리를 두어야 한다."

"라캉은 인간의 인정 욕망이 환상에 기대고 있음을 밝히며 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충분히 채울 수 없음을 꼬집으며 인터넷 시대에 꼭 들어맞는 정신분석 이론을 제시한 철학자이다."

내가 항상 왜 불안해 하고 걱정이 많을까를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인정욕구 때문일 것 같다.

잘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 때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예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많았다

그런데 위의 주장대로 라면, 위와 같은 행동은 매우 바보 같은 행동이다.

왜냐하면, 내가 아무리 일을 잘해서 칭찬을 받아도 인정 욕구는 마르지 않을 것이고, 이 마르지 않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우울한 감정을 맞이해야한다

이는 앞에서 말한 고통에 대해서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한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라캉은 이러한 남에 대한 인정을 갈구하기 보단, 본인 자체에 집중하길 요구한다.

즉, 내가 잘하고 있다 못하다의 기준은 본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이유는 나 자신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외부 요인들에대해서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없고, 항상 잘될 수도, 없고 잘 안될 가능성이 많기 떄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고 끝냈을 때, 이것을 잘했고, 못했고의 기준은 항상 내가 되어야 한다. 남에게 인정을 못받을 수 있지만 인정받는다고 해도 욕구는 끝이 없다. 남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하루하루 발전할 수 있는 내 자신에 집중을 해보자.

쓸데없이 남에게 받는 욕, 부정적인 말에 영향받지 말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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