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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코드워즈 + TDD = 코테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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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생 시절 부터, 코딩 테스트를 정말 못했다.. 사실 코딩 테스트를 못했다기 보다는 프로그래밍 자체를 그냥 못했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도 못본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지, 면접에서 물어보는 손코딩, 기업에서 보는 코테들이 어려운 것과 별개로 유독 코테에 관해서는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도 자신이 매우 없었다. 나 스스로가 나는 코테를 잘 못해 라고 못박어 놓은 무의식 때문 인 것 같기도 하다.

이것을 꼭 극복해보고 싶었다. 당시 나의 수준은 정말로 매우 쉬운 문제정도를 풀 줄 아는 정도이고, 간단한 문제를 풀어도 전혀 문제의 의도와 언어의 철학에 맞지 않는 코드를 중구난방으로 한마디로 이게 뭐야? 하는 정도로 작성하고 있었다.

클린 코더 책에 보면, 코드카타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 TDD 얘기가 나오는데 코테 문제들을 TDD로 푸는 연습을 매일매일 하면, 이런 두려움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코드워즈를 시작하면서, 바로 실천을 들어갔다 그게 2019년 10월 쯤 이였던 것 같다

효과는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문제를 정의하고, 정의한 문제의 조건을 정리하고 정리한 조건을 기준으로 테스트 코드를 만들면서, 문제를 풀어가는데 익숙해 지다보니, 위의 과정들에 있어서 어느정도는 예전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테스트 작성하는 데에도 익숙해졌고, 더불어서 회사 코드 작성하는 것에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 코테를 잘하고 싶었던 것인데.. 전반적인 나의 코드 작성 역량이 모두 상승 하는 효과를 주었다.

But, 아직까지는 프로그래머스, 백준 온라인 쪽은 도전해보고 있지 않다 앞으로는, 프로그래머스나 백준 온라인 등의 흔히 기업에서 내는 코테문제들(특정 알고리즘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TDD로 도전해보고, 블로깅으로 모든 코드테스트 문제들을 제한된 시간 내에 TDD로 풀어보는 컨텐츠를 올리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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