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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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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전에 작성했던 책 리뷰 중  1등의 습관  과 같은 맥락에서 읽은 책이다.

현재 나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프로그래밍을 잘 할 수 있을까? 이다. 즉, 어떻게 하면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학습능력을 극대화 시켜서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다.

이 책은 그 방법에 대해서 잘 알려준다. 그냥 저자 뇌피셜이 아닌, 검증된 논문의 내용들, 책, 저자의 경험을 적절히 잘 풀어내어서, 어떻게 해야 과학적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의 제목 처럼 혼자 독학을 하려고 하는데, 독학이 막막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밑줄을 그었지만 그중에서도 몇가지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1. 선천적인 재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머리'에 대한 기존의 생각은 틀렸다. 실력의 차이는 머리가 아니라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에 달려 있다. 그 활동이 바로 '혼자 하는 공부' 다.
2.  처음에는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렇게 한다고 정말 될까?' 하는 의심도 든다. 그 떄 할 일은 공부가 원래 그런 거라 생각하고 묵묵히 계속하는 것 뿐이다. 그러다 보면 '어라?' 하는 순간이 온다.
3. 모든 것은 연습의 결과였다. 최우수 그룹에 속할 만큼의 연습시간을 가지고도 보통 그룹에 머무르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보통 수준의 연습량을 가지고도 운이 좋아 최우수 그룹에 속한 사람 역시 단 한 명도 없었다.
4. 올바른 노력이란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해서 안전 영역을 벗어난 노력, 성장 영역에 속하는 노력이다.
5. 이해 안되는 내용을 붙들고 늘어지고 ,모르는 부분이 생각나면 즉시 찾아보며, 머릿속에 잘 들어갔는지 아닌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6. 많은 사람들 여기서 '같은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차이 나는 것은 '타고난 머리' 가 다르기 떄문이라고 쉽게 단정 지어버리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그런 단정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7. 제대로 집중하려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동시에 뇌 속에서 이 부분은 지난번에 배우 내용과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이 내용은 저 내용과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8. 더 많이 '집중' 하고 미엘린에 정확한 신호를 '반복'하고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골라내어' 익혀야 뇌의 매뉴얼을 따르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은 모두 혼자 공부할 때 더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다.
9. 좌절감이 큰 사람들은 욕심이 크다. 두 가지 욕심이다. 첫째, 성취하고 싶은 욕심. 둘 째, 그것을 쉽게 성취하고 싶은 욕심
10. 남들보다 부족한 대신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하겠다 라고 딱 결심하면 좌절감은 즉시 씻은 듯이 사라진다.

 

탤런트 코드 에서 말하는 의도적 수련을 여기서도 똑같이 주장한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의도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시간을 내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내가 모르는 것과 아는 것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방법론에 대해서 매우 다양하게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올해는 꼭 다시 마음잡고 실천을 해보자 :)

 

p.s. 이 책을 사실 작년에 다 읽었지만,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면서 다시 읽어보았다. 읽을 당시에도 이 책을 보면서 좋은 실천법을 많이 알려줘서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작년에 이 책의 방법의 실천정도는 딱 1/3 정도만 성공한 것 같다.

올해 공부와 관련해서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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